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도서리뷰] 용의자 x의 헌신을 읽고.. 저자 히가시노 게이고

728x90

제 빌려서 방금 용의자 X의 헌신을 다 봣다.

1권의 400페이지 거기다가 책도 보통 책에 비해 크기도 작아 빨리 읽기 쉬웠다 하지만 그것보다 더 빨리 읽을 수 있었던 건 내용의 질이었다. 짧은 내용안에 많은 것을 느끼게 해주었던 이 책을 소개하고싶다.

 

 

시작은 출근하는 한 고등학교 천재 수학 선생 이시가미로부터 시작된다. 매일 출근마다 지나다니는 노숙자촌을 지나 매일 들리는도시락가게에 들려 도시락을 사고 옆집에 사는 그녀 야스코를 본다. 그리고 얼마후 그녀로 부터 사건이 시작된다. 몇년전 이혼한 남편이 돈을 요구하며 찾아오고 밤엔 집으로 찾아와 행패를 부린다.

그에 화난 딸이 남편의 머리를 화분으로 내려찍었지만 결국 엄마와 딸은 살인을 저지른다. 그 사실을 알게된 옆집의 이시가미는 그녀 야스코를 위한 헌신적인 사건 은폐를 시작한다.

 

그 은폐는 완벽한 은폐가 아닌 하나씩 헛점이있는 이시가미 답지 않은 뭔가 허술한 알리바이와 행동들 하지만 그건 한수에 한수를 더 알고있는 천재의 의도적인 행동들이었다. 하지만 중반후 나타나는 대학 동창 유가와 라는 또다른 천재에 의해 궁지에 몰리고 최후의 수단을 택한다 그리고 마지막 반전과 슬픔.. , , ,

 

이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책은 미스테리, 혹은 추리보다는 천재와 천재의 두뇌싸움 그리고 순수한 한 인간의 또 다른 방식의 사랑을 엮어낸 책이였다. 이책을 읽고 기억에 짙게 남는 것이 있다면 순수한 한 인간의 헌신적인 사랑이였다. 용의자 X의 헌신이라는 제목 그대로 정말 이시가미는 사랑하는 사람을위해 할수있는 자신의 최대한의 헌신이라는 것이 무엇인지 알고 아무 생각않고 그녀를 위해 헌신했다.

 

그 또한 남자였고. 사람이였기에 사랑을 하고있는 사람의 행동들이 내용 중간중간 나오곤하지만 그는 결국 자신의 행복보단 사랑하는 사람의 행복을위해 헌신하는 그럼 남자였고 결국 그 사랑이 너무 슬펐고 안쓰러웠다. 하지만 어떻게보면 슬픔보다 희망으로도 볼수있었다. 비록 결말은 비극이었으나 그녀의 마지막 행동은 그 조건없는 진심을 진심으로 받아줬기 떄문이다.

 

그렇지만 이책엔 뭔가 부족한 요소가 없는건 아니다. 추리 소설로서는 부족한점이있는건 사실이다. 결말과 트릭(?)적인 요소의 미약함 생각하며 글을 읽다보면 어느정도 생각해본 뒤의 일들중 하나와 일치했었다. 그리고 작가의 여성상이 좀 의심스럽기두햇고..ㅋ 하지만 그 외의 쪽에서는 후한 점수를 줄수있었다. 추리소설이지만 드물게 눈물을 흘릴수 있을만큼 슬펏고 너 슬픔이 너무 나에게는 깊게 와닿았기때문이다. 만약 미래에 두 사람이 다시 만날 생각을 하면 아마 해피엔딩일 것이다. 구도에게 거리를둔 미사토도 이시가미에겐 마음을 열것이고 당연히 야스코도 그의 사랑을 받아줄것이라고 생각한다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