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을 읽게 된 계기는 최근에 읽은 ‘경영학보다는 소설에서 배워라’라는 책속에서 언급된 소설이고 ‘인간실격’ 이란 책제목에 대해 궁금증이 생겼기 때문이다.
소설 속의 인간실격
인간실격이라고 표현할 수 있는 인간은 어떤 인간일까? 어떤 요인이 인간을 실격시키는 걸까?
나는 혹시 인간실격일까? 이런 의문들을 품으며 이 책을 읽기 시작했다.
첫 번째 수기에서 주인공 요조는 삶에 대해 부끄러움을 느끼고, 인간의 삶을 이해하지 못하는 자신을 고백한다. 늘 인간에 대한 공포와 불신 속에서 살아왔다고 한다. 두 번째, 세 번째 수기에서는 술과 여자, 마지막으로는 약에 의해 망가져가는 요조의 이야기가 펼쳐진다.
술과 여자, 그런 것들이 인간에 대한 공포를 잠시나마 잊게 해주는 괜찮은 수단이라는 사실을 알게 된 요조는 그런 것들에 자신을 맡기고 탐닉한다. 그러나 결국 그는 자신을 실격시키는 요소들에 더욱 몰두하고, 자신을 고백하며 끝없는 절망 속에서 삶의 의미를 찾게 된다.
내 안의 고민과 고백
나는 이런 이야기를 읽으면서 자신을 되돌아보게 되었다. 우리는 언제나 외부의 유혹에 노출되어 있고, 자신을 잃어가기 쉽다. 그러나 이 책을 통해 알게 된 것은, 우리가 인간실격이 되는 건 그냥 다른 사람들의 시선이나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자신의 행동과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내가 평소에 순수한 모습을 잃지 않고 살아가고 있는지, 혹은 내 안에도 요조와 같은 절망과 고통을 겪는 부분이 있는지 고민하게 된다. 우리가 편협하거나 타협하지 않고, 진실된 모습으로 자신을 대할 때에만, 우리는 진정한 의미에서 인간으로서의 존엄성을 유지할 수 있다.
삶의 의미를 찾아서
이 책을 통해 우리는 삶의 진정한 의미에 대해 다시 한 번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가 지나치게 외부의 유혹에 노출되어 자신을 잊어가는 동안, 진정한 삶의 가치는 내면에서 찾아야 한다는 것을 깨닫게 된다. 우리가 단순히 술과 여자에 취해 삶의 고통을 잊으려고 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 자신과의 솔직한 대화와 진실된 관계를 통해 삶을 살아가야 한다는 것이다.
마음의 여정
이 책을 읽으면서 나는 내 안의 고통과 절망, 그리고 삶의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하게 되었다. 우리가 얼마나 많은 것을 잃어가고 있는지, 얼마나 소중한 것들을 가치있게 여겨야 하는지를 다시 한 번 깨달았다.
우리는 단지 지나가는 존재일 뿐이지만, 그 안에서 우리 자신과의 관계와 소중한 사람들과의 연결을 통해 의미를 찾아야 한다. 인간실격이 되지 않기 위해선, 우리는 용기를 가져 자신의 모습을 인정하고, 진실된 삶을 살아가야 한다.
결론
'인간실격'이란 책을 통해 우리는 자신의 삶과 의미에 대해 깊이 생각해 볼 수 있다. 우리는 자신을 실격시키는 외부의 유혹에 빠지지 않고, 내면에서 진실된 삶을 찾아가야 한다는 교훈을 얻을 수 있다. 우리의 마음을 되돌아보고, 진정한 소중함을 발견하기 위해 우리는 용기를 가져야 한다. 인간실격이란, 단지 외부의 평가에 따라 결정되는 것이 아니라, 내면에서 자신을 인정하고 소중히 여기는 것에 달려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