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데미안 헤르만헤세1 [도서리뷰] 데미안을 읽고 저자 헤르만 헤세 ‘새는 알을 깨고 나온다. 알이 곧 세계이다. 태어나라고 하는 자는 하나의 세계를 파괴하지 않으면 안된다. 그 새는 신을 향해 날아간다. 그 신의 이름은 아프락삭스이다. 어쩌면 이 말이 데미안 책을 이끌어가는 하나의 문구라고 생각한다. 우리가 인정하고 수긍한 하나의 세계에서 벗어나서 싱클레어와 같이 자아를 찾는 것이란 아프락삭스라는 선도 악도 아닌 남, 녀도 아닌 도저히 2가지 가치로 나눌 수 없는 신에게로 돌아가야 한다. 어린시절 싱클레어는 선함의 공간속에서 살고 있는 안정된 상태였다. 안정적이고, 따뜻함만이 존재하는 공간속에서 싱클레어는 크로머의 습격을 받는다. 어둠의 세계 즉 악의 세상속으로 들어간 싱클레어는, 그 속에서 끊임없는 고뇌와 고통을 맛본다. 무너져버린 완벽한 세상을 그리며 방황하던 싱클.. 2024. 2. 17. 이전 1 다음 728x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