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 (53) 썸네일형 리스트형 연금술사의 매혹 : 파울로 코엘료의 마법 같은 이야기 최근, 나는 드디어 파울로 코엘료의 소설 를 읽었다. 많은 이들로부터 수많은 칭찬을 듣고, 책사모 회원들로부터 꾸준한 추천을 받아왔지만 언제 읽을지 고민만 하다가 이번 기회에 드디어 손을 대게 되었다. 소설을 읽다, 그 첫인상 그동안 소설을 미뤄둔 이유는 마치 첫사랑을 맞이할 때와 같았다. 그 너무나도 이상적인 무언가가 나를 유혹하고 있을 때, 그것을 풀어내지 않고 싶은 감정이 머뭇거리는 듯했다. 마치 문을 열면 후회하게 될 것 같은 두려움 때문에 그것을 망설이는 것처럼 말이다. 나에게 는 바로 그런 책이었다. 그러나 책을 손에 들어보니 의외로 얇은 분량에서 참 매력을 발견했다. 내용도 흥미로웠다. 마법의 말과 이야기 소설을 읽으면서 든 감상은 마치 자기계발서의 을 소설로 풀어놓은 것 같았다. 특히 에서.. 도서 리뷰 스토너를 읽고 존 윌리엄스 저자 삶을 관통하는 관조의 자세와 숙명적으로 관조할 수 밖에 없음에 대한 구조적 이해. 관조란 체념해야 하는 이유에 대한 깊은 이해. 항상 이성적 이유를 동반해야만 하는 것은 아닌 조금 더 본능에 기반함. 기본적인 욕구, 의식주만 너무 오래 공백 상태로 방치하지만 않는다면 굳이 울지 않았습니다....뭐 어쩌겠어 죽기야 하겠나. 귀저기 안 갈아서 욕창이라도 걸리면 내만 고생하겠나 하는 스탠스. 기어이 울어재끼는 행동은 욕구 충족의 부재 상태가 얼마 동안 지속될지 파악할 수 없는 상황에서 체력 소모가 너무 큰 행위라 생존에 더 불리하다는 본능적인 접근. 성장 중, 장난감을 가지고 나가 놀다가 동네 친구들이 가지고 놀게 두고 주변에서 졸았습니다. 자는 동안 애들이 장난감을 다 가져가도 관조하면서 돌아와집디다. 이미.. 도서리뷰 저자 양귀자의 모순 책을 읽고 내가 이책을 접한건 독서모임의 독서로 선정되어서 접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소설이라서 흔한 소설의 일부라고 생각하고 큰 기대를 하지 않고 읽었다. 하지만 극중의 안진진 그녀의 삶속에 가족들과의 얽혀지는 얘기가 참 모순적이라는 책 제목과 와닿았다. 엄마와 이모 그 두사람은 일란성 쌍둥이고 결혼을 계기로 그 두사람의 인생은 너무 크나큰 차이를 보이면서 달라지게 된다. 한 사람은 세상의 행복이란 행복은 모두 차지하는 것으로, 나머지 한 사람은 대신 세상의 모든 불행을 다 소유하는 것으로 그게 바로 안진진의 이모가 행복한 사람이고 안진진의 엄마가 세상의 모든 불행을 안고 사는 것처럼 나온다. p21. 우리들은 남이 행복하지 않은 것은 당연하게 생각하고, 자기 자신이 행복하지 않은 것에 대해서는 언제나 납득.. 이전 1 ··· 9 10 11 12 13 14 15 ··· 18 다음